'적폐삼성 - 악의 축'에 해당하는 글 11건



4. 6.(금) 발생한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의 핵심


1. 아무리 우리사주 배당과정에서 실수를 했다고 하더라도, 정관에 정해진 주식 총발행한도보다 훨씬 많은 주식이 초과발행되었다.

  ▶▶ 이건, 그동안 맘만 먹으면 누구든지, 얼마든지 부정을 저지를 수 있었다는 방증이며, 규모의 문제이지 실제로 그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떨칠 수 없다.


2. 이 과정에서 그 어떤 경보시스템이 발동되지 않았다.

  ▶우리가 신용카드를 쓸 때, 나의 이용한도액보다 1원이라도 초과되면 결제가 되지 않는다. 인터넷뱅킹으로 계좌이체를 할 때에도, 우리 부모님께 10억원을 쏴드리고 싶어도 내 계좌에는 1천만원도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러한 금융시스템은 1차적으로 사용자 단계, 2차적으로 중앙망 및 데이터서버 처리 단계 등... 최소 2~3단계의 매칭 검증 절차를 거친다. 그런데 이번 사태는 이런 검증과정도 없이 이루어졌다. 역시 맘만 먹으면 누구라도 위조지폐 찍어내듯 주식을 발행할 수 있다는 거다.


3. 또한 이렇게 잘못 배당되어 들어온 주식을 직원 개인들이 개장 30분 만에 팔아 치웠다.

  ▶▶ 자꾸 언론에서는 배당작업을 한 직원 개인의 실수와 그걸 내다 판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라는 프레임으로 몰아간다. 하지만 절대 그게 아니다. 상식적으로, 자기 계좌에 100만원이 들어오기로 되어 있는데, 40억이 들어왔다고 치면, 그 누가 얼씨구나 좋다~ 하고 쓸 사람이 있겠는가? 게다가 그들 중에는 애널리스트도 있다고 한다. 오늘 매도해도 2일 후에 내 수중에 들어올 테고, 그 이전에 잘못 배당된 게 밝혀지면 다시 토해내야 하는 걸 뻔히 아는데 그걸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팔아치운 도덕적 해이로 몰아가고 있다. 어차피 그걸 썼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반환해야 되는 걸 다 아는 사실인데 말이다. 이건 개인들의 일탈 문제가 절대 아니다. 오히려 그동안 그 직원들이 아무렇지 않게 기계적으로 해왔던 일이라서 아무 의심없이 개장 30분 만에 팔아치웠을 수도 있다. 그래서 규모가 커지는 바람에 발각된 거다. 금감원과 언론은 '개인적 실수 & 도덕적 해이' 라는 프레임 포장을 중단하라 !!


합리적 의심에 근거하여 추론해 봤을 때,

이번 사건은, 그동안 발각되지 않고 계속 해오던 일인데, 규모가 커져버려서 발각된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일이 과거에도 충분히 일어났을 수 있으며, 이는 삼성그룹과 적대관계에 있거나 삼성그룹 계열사의 앞날에 장애가 될 만한 상대기업들을 괴롭히기 위한(불법 무차입 공매도) 수단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셀트리온, 엘지디스플레이, 카카오, 바이로메드 등...

(※ 카카오의 경우는 삼성과 직접적으로 관계(영향)이 없다고 하덜도, 수구정권과 재벌대기업을 위하여 존재하는 어용 포탈인 네이버를 더 키워주기 위해서 괴롭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해 본다.)


또한 해외출장중인 이재용이 이 사태 직후에 급거 귀국을 했다. 뭔가가 있다. 사태가 심각하다는 반증이지...

갑자기 이건희 차명계좌가 떠오르는 건 너무 앞서나간 상상일까? ㅎㅎ




WRITTEN BY
VioletStarFly
IELTS, 유학, 이민, 캐나다, 영주권, 시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