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셀트리온 토론게시판의 ‘공매저격수’님께서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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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왕세자로 셀트리온 대우해야 하는 이유
아래 글은 사견이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임상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동업자 주주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업자 주주님들 금주 휴일은 조금 마음 편하게 지내시는지요? 제가 목요일에 메이저 시장 왕세자로 셀트리온 대접하라고 외친 걸 개관들이 들었는지, 금요일은 조금 대접을 받은 듯 하네요(농담입니다). 물론 현 주가 수준 동업자 주주님들 마음에 안들 수 있으나 이는 공견과 개관,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며, 해결하는데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니 주가 걱정은 공견 할 일이니 공견에게 주시면 됩니다. 오늘 글은 좀 기니 천천히 보세요.
먼저 직급에 따라 업종을 다음과 같이 분류 합니다(통설 아니고 반은 우스갯소리 입니다).
1. 임원 업종 - 트로이카(은행, 증권, 건설)
2. 부장 업종 - 조선, 철강, 전기전자
3. 팀장 업종 - 차화정(자동차, 석유화확, 정유), 태양광, 7공주 - 자문사 랩 전성기 주식
4. 과장 업종 - 중국관련주(반도체, 음식료, 화장품, 엔터테인-게임, 연예기획사, 카지노 주식)
5. 대리 업종 - 제약 바이오, 4차산업(빅데이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블록체인
위에서 보면 느낌이 팍 오지요? 대리 업종이 신사업 업종인데 많은 팀장급이상이 이해 못하는 업종입니다. 매일 PER과 PBR만 외치는 사람들에게는 분석 능력 밖의 업종입니다. 쉽게 셀트리온의 예를 들면 매출 나오는 파이프라인 가치측정도 잘 못하는데, 개발완료하고 허가중인 파이프라인 물론이고 나아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가치측정을 감히 어떻게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에 제약 바이오뿐만 아니라 4차산업 관련된 기업가치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X구멍(애널리스트)이나 돈굴리(펀드메니저) 몇이나 될까요?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아니면 분석능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 이와 관련한 제대로 된 리포트 본 적이 없습니다.
저 PER, PBR 주식은 저평가 우량 종목이고, 고 PER, PBR 종목은 고평가 위험 주식이라고 일관되게 외치는 사람들 대부분은 사고가 과거에 갖혀 있어 현실과 미래를 못 보고 새로운 것을 공부하지 않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솔직히 말해서 성장 동력이 떨어진 저 PER, PBR 종목은 한마디로 별 볼일 없는 후진 종목이라고 봅니다. 즉 미래에 확실한 매출과 수익 성장을 보여 줄 수 없다고 보이기 때문에 현재 수익가치나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 받는 것이 저 PER, PBR 종목이라 봅니다.
패션업계에 약 30년마다 복고풍이 불듯이 주식시장에서도 복고풍이 불어 수 십년 지나면 저 PER, PBR 종목이 고 PER, PBR 종목이 될 수도 있으나, 제가 뭐 공견처럼 돈 남아돌아 고가매수 저가매도 못하고 공견이나 줄랍니다. 물론 펀더멘탈이 뒷받침 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이 없는 고 PER, PBR 종목도 공견에게 바치고요.
ETF에 돈 들어오면 기계적으로 시총 비중에 따라 종목들 매수하고, ETF에서 돈 빠져나가면 반대로 기계적으로 비중에 따라 종목들 매도하는 이따위 짖이나 하는 펀드나 과거의 사고에 갖혀서 저 PER, PBR만 외치고, 개그룹 주식만 최고라는 외치는 개관들에게 미래 먹거리 발굴을 바라는 것은 어쩌면 사치 일수도 있지요(이 놈의 ETF와 같은 파생상품이 기업리스크가 아닌 시장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기계적으로 매물을 쏟아내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 후에 시간이 되면 한 번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한 번에 많은 것을 공유하려다 보니 자꾸 다른 곳으로 새서 죄송합니다.
그럼 왜 개관들은 셀트리온을 코스피 왕세자로 대우해야 하고 정말 크게 감사해야 할까요?
1. S전자만 매수하여 수익률 올리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그럼 S전자를 대체할 무엇인가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 즉 S전자에 투자되어 있던 자금 중 수조에서 수십조가 이탈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수익을 올려야 하는 시기에 셀트리온이 등장한 것입니다.
2. S전자를 대체할 종목이 기존 코스피(아니 한국 주식시장 전체)에 없습니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확, 철강, 건설, 조선 등 이런 업종의 종목으로 S전자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이들 업종이 대부분은 성장은 커녕 역성장으로 수익률 마이너스 안 나면 다행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4차산업 관련주에 대하여 명확한 컨센선스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서 특정 종목을 4차산업 대장주라 하지 않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산업은 세계가 인정하는 장기 고성장 산업이고 그 퍼스트무버가 셀트리온이며, 현재 시총이 업종 대장주라는 것을 시장이 인정하는 겁니다.
3. S전자 현재 시총 287조 거래소 17.83%(우선주까지 합치면 320조 거래소 약 20%) 비중입니다. 개그룹 개관들은 이 거대 공룡을 대체하고 싶은 게 S바이오이지만 발행주식의 75%를 대주주(S물산)가 들고 있어 유통물량이 적어 대규모 자금투입이 어렵고(미래에 일부 빠져 나오는 것도 고려해야 함), 하청공장에 불과하고 셀트리온과 비교하기 어려운 펀더멘탈 때문에 S그룹 백그라운드만으로는 추가 주가부양이 쉽지 않은 현실적 문제가 있어서 현재 시총 약 35조원인 셀트리온이 S전자 대체 종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4. 코스피 역사상 가장 큰 30조가 넘는 공룡 기업이 상장되었습니다(신규 및 이전상장 모두 포함). 이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매우 크고 중요한 사건인데 기레기 모두 입 꽉 다물고 있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냐면 개관들이 매우 커다란 투자 기회를 얻었다는 것입니다. 즉 특정 개관이나 펀드에서 단일 종목에 수천억에서 수조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최근 주식이나 채권에서 수익률 높이기가 여의치 않은 연기금, 보험, 펀드 등 장기 투자자에게 안정적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지요(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도 반사이익 가능).
5.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현재 셀트리온의 시총이 3위라 코스피 왕세자로 대접하라는 것이 아니고, 과거 S전자, H중공업, D제철화확(태양광 업체로 후에 사명 변경), S엔지니어링 등과 같이 정말 개관들의 미래 장기 먹거리(좋은 의미의 투자 대상)로 대박 터트릴 수 있는 기회를 준 셀트리온에게 개관들은 진정으로 크게 감사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코스피 왕세자로 대접하라고 외친 것입니다.
2일 연속 100만주가 넘는 공매도를 보고 열 뻗쳐서 금요일에 옛 직장 후배들 한 잔 사준다고 불러서 제가 공견 개그룹 개관들에 대해 여기 글 쓴 것 보다 몇 배 강하게 비판하고, 개관들 개소리 개짓거리 계속하면 나도 미친척하고 개소리 개짓거리(그들 입장에서는 제가 개소리 개짖거리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음) 계속하고 개관들 개수작 내가 아는 범위에서 개미들과 전부 공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참 격의 없이 친하고 지내고 아끼는 후배들인데, 집에 와서 생각하니 다들 비록 금융회사 임원이긴 하나 결국은 운신의 폭에 제한이 있는 월급쟁이들인데 좀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고, 제가 아무리 악쓰고 몇몇 금융회사 임원들이 제 의견에 동조한다고 뭐가 바뀌겠습니까마는 공견 개그룹 개관들 적폐를 보고 무엇이든 해보고 싶었습니다(제가 투자한 종목 사달라는 불필요한 오해 피하기 위해 운용담당 파트는 콜하지 않았고 셀트리온을 거론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들 중에는 제 권유로 셀트리온 소액 대주주인 후배들도 있습니다).
금요일 예상보다 강한 기관 매수가 들어와 시장리스크를 이겼는데, 제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한 수익률 전쟁 스타트 총성이 울린 것으로 보입니다. 패시브(방어형-인덱스) 자금 뿐만 아니라 액티브(공격형) 자금들도 수익률 중간 하려면 메이저 마이너 불문하고 전부 셀트리온 매수해야 합니다. 당황한 공견 환매수까지 가세하면 앞으로 어떤 챠트 그릴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매수할 사람 다 매수할 때까지 상승하고 매도할 사람 다 매도할 때까지 하락하고, 시세는 시세에 물어보고, 주가에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셀트리온은 코스피 3,000으로 가는 길의 선봉장이 될 것이고, 셀트리온 없는 펀드는 이제부터 진짜 앙꼬 없는 찐빵이 되는 겁니다.
단기적으로 기업리스크는 보이지 않고, 미국 금리인상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늦추려고 하는 탐욕스런 월가의 몽니나 핵문제 해결 없는 납북관계 개선방향에 대한 트럼프의 몽니 정도가 시장리스크로 부각되어 주가 조정 받을 수도 있으나, 이는 시장이 부러질(1997 IMF사태,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등과 같은 대형 사고) 정도의 시장리스크가 아니어서 추매 기회로 보여 지니, 동업자 주주님들 셀트리온 열차 단선 구간에서 하행선 열차와 마주쳐 일시 후진했다가 다시 상행선 출발했으니 중간에 내리는 우를 범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수시로 단기 전망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결코 단타 조성이 아니고, 급등락 원인을 알면 두려워 할 필요가 없고, 그러면 동업자 주주님들의 흔들리는 마음을 바로 잡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주가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오르고 내립니다. 즉 오버슈팅과 언더슈팅을 만들어야 공견 개관 외인 등 세력들이 먹을 수 있는 갭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언더슈팅 시에는 적극 추매하고 오버슈팅 시에는 추매를 자제하셔야 수익을 극대화하고 단기적으로 정신적 고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전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단기 오버슈팅이라고 판단되면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글 자제합니다.
보잘 것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일반적으로 개관들은 대주주 대량매수 하는 시점을 주가 바닥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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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VioletStarFly
IELTS, 유학, 이민, 캐나다, 영주권, 시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