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발표로 국내 대형 SUV 시장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예상과는 다르게 비교적 저렴학 출발하는 가격대는 중형 싼타페, 쏘렌토 구매층뿐만 아니라 카니발 같은 미니밴 수요자를 충분히 끌어당길 만한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팰리세이드 가격

팰리세이드 가솔린

팰리세이드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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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Sta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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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GDe 모델...

가솔린 2.0 엔진 + 엑스트로닉(Xtronic) CVT 미션의 조합

닛산 계열의 차들은 웬만하면 CVT를 쓰는데, 특히 가솔린에서는 예외가 없지...

300마력이 넘는 고출력으 맥시마도 CVT를 장착했으니...


근데 요새 북미에서 닛산 CVT 결함 문제가 여기저기서 불거지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맞춰서 닛산에서는 CVT에 대해서만 보증기간을 연장해주고 있다고 하고.


우리는 왜 안해주나?


각설하고...

예전 QM5 시절부터 내가 사고 싶던 차는 가솔린 차량이었다.

예전 구형 로그처럼 4륜 구동은 아니더라도... 가솔린 엔진의 SUV가 끌렸었지...




세월이 지나서 각종 액티브 세이프티 및 첨단장비들을 탑재한 차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QM5 가솔린 모델 역시 내 구매 고려목록에서 제외됐다.


그러던 중, QM6가 나왔고... 이윽고 가솔린 모델까지...




144마력과 20.4km.m라는 수치는 '과연 저 차가 언덕길이나 마트 주차장이라도 잘 올라갈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갖게 하지만,

실제 시승기나 오너들의 평을 들어보면 크게 무리는 없다고 한다.


오히려 기대치가 낮아서인지는 몰라도, 급가속이 필요한 구간이 아닌 이상 답답함이 없다고 한다.




QM6 가솔린의 최대 장점... 바로 연비와 가격...

가솔린 모델들의 복합연비는 11.2 (RE) ~ 11.7 (SE, LE) km/l

디젤 모델들의 복합연비는 11.7 (RE sig. 4WD) ~ 12.8 (SE 2WD) km/l




가격 차이를 살펴 보자...


추가 옵션을 선택하지 않은 최상위 트림 기준으로

디젤 RE Signature 4WD 모델이 35,050,000원

가솔린 RE 모델이 28,500,000원

무려 655만원 차이...


역시 추가 옵션을 선택하지 않은 최하위 트림(기본형) 기준으로

디젤 SE 2WD 모델이 27,700,000원

가솔린 SE 모델이 24,800,000원

여기서도 290만원 차이...


최하위 기본 트림 기준으로, 연간 2만km를 주행하는 사람이 디젤의 연비를 내세워서 차량 가격의 차이를 상쇄시키려면???

디젤모델 연간주유비 20,000(km) / 12.8(km/l) * 1,454(원) = 2,270,870원

가솔린모델 연간주유비 20,000(km) / 11.7(km/l) * 1655(원) = 2,829,050원

연간 주유비 차이는 약 558,180원.

그럼 최상위 트림으로 구매한 사람들은 디젤의 경우 11년 이상을 타야 차량가격의 차이를 상쇄할 수 있다.

최하위 트림이라고 해도 최소 5년 이상 타야 차량가격의 차이를 상쇄할 수 있다.


물론 위의 비교는 소모품 교환비가 디젤과 가솔린이 모두 같고, 타는 동안 한 번도 고장이 안난다는 가정하에 이루어진 수치다.


가솔린에 비해 디젤은 수리비가 엄청 많이 나온다.

우스갯소리로... '디젤은 기름값 아껴서 카센터에 갖다 바친다.'라고들 한다.

르노삼성이 전통적으로 내구 품질이 좋지만, 요새는 또 그런 것도 아닌 듯하다.


암튼, 나는 디젤을 싫어한다. 

딸딸거리는 진동과 소음이 싫다.

그리고 연간 주행거리도 기껏해야 15,000km 정도밖에 안된다.

그래서 굳이 디젤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QM6의 또다른 단점은... 뒷좌석 리클라이닝이 불가능하다는 점... 

사설센터에서 개조하면 4~5도 정도는 뒤로 더 기울어진다고는 하지만...




게다가 S-Link는 오너들도 극악의 불편함으로 불만이 많은 장치라고 한다.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볼보 XC90의 센터패널은 빠릿빠릿해서 그런 이질감도 없고 사용하기 편하다고 하는데,

QM6는 갑자기 먹통이 되거나, 메뉴 단계별 이동하는 데 있어서 로직이 오류가 있다고 한다.

어떤 오너들은 '적응하면 나름 괜찮다...'라고 하는데...

아니 내가 왜 억지로 차에 적응을 해야 하지? 

차가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장치를 개량해서 달고 나오는 게 옳은 거 아닌가? ㅎㅎㅎ


내가 만약 QM6 가솔린을 산다면... SE 또는 LE 트림으로 S-Link를 빼고 구매할 계획이다.


여기서 생각나는 르노삼성의 옵션장난질....

BSW... 후측방 경보장치... 이건 무조건 RE트림을 선택한 후에, 다시 옵션으로 추가를 해야 한다.

이젠 르삼까지 이러니... 현기차가 우리나라 시장 다 망쳐놨다... ㅉㅉ


QM6 GDe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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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Sta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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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현기차(현대자동차 + 기아자동차)를 좋아하지 않는다.

(사실, 개인적으로 현기차는 '정보소외층'이나 '중고차 가격 감가에 벌벌 떨고 1년에 몇천km도 안타면서 연비 좋다는 이유만으로 200~300만원 더 비싼 디젤을 사는 그런 무식한 사람들'이 타는 차라고 생각한다.)

지금 타는 차도 르노삼성의 차이고, 앞으로 구매를 한다고 하더라도 쉐보레나 르노삼성 차량을 구매할 것 같다.


하지만 요새 신차들은 액티브 세이프티(능동적 안전장치) 기능을 많이 달고 나와서, 그 부분에서 좀 약한 르노삼성 차량을 구매하는 데 적잖이 고민을 할 듯하다.

다행히 쉐보레는 자율주행이나 액티프 세이프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리고 있고, 안정성 부분에서도 믿을 만한 듯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여건에서는 사실 현기차가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다.


현대에서 싼타페를 새로이 출시했다고 한다. 프로젝트명은 TM.

외관은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니 섣부른 평가는 금물~!! ㅎㅎ

다만, 헤드램프가 아래로 내려간 건 대환영....

소위 말하는 '눈뽕'은 없어지겠으니 말이다. (내가 요새 기아 SUV들을 엄청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눈뽕이다.)




전장을 늘여, 기아 쏘렌토에 대적할 만큼 키웠고, (가솔린)기본형 모델에도 액티브 세이프티 장비가 기본 탑재된다.


구매 시작가격은 QM6에 비해 높게 시작하지만, 주요사양을 살펴 보면 납득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앞으로 차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액티브 세이프티, 차체 강성, 2~3열의 편의성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쏘렌토나 싼타페는 현실적으로 가장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급발진 문제, 에어백 안터지는 문제, GDI엔진의 내구성 문제 등은 여전히 구매를 고민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실내의 전체적인 톤은 괜찮다.

하지만, 왠지 각종 장치나 버튼류의 배치나 분위기가 마치 소형~준중형차의 분위기 같아서 실망이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가격은 수긍할 만하다.

하지만, 이것저것 옵션을 추가하면, 가솔린 모델 역시도 3,500만원은 잡아야 하지 않을까?

아래는 가솔린 모델별 가격표.




여기서부터는 디젤 2.0 및 2.2 모델별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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