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씨티카드 광팬이다. 바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때문에... ㅎㅎ


결혼하기 전에 아내가 알려 준 인천공항 내부에서의 무료 혜택과 라운지 이용 등의 서비스를 누리고자 씨티프리미어마일아시아나카드를 발급해 사용해왔고,

현재는 사용처 유형별로 적립률이 달라지는 씨티메가마일아시아나카드를 사용중이다.

(현재 씨티메가마일카드는 신규발급인 중단된 상태이고, 프리미어마일카드 역시 연회비가 3만원 상승된 15만원으로 리뉴얼되어 발급되는 듯하다. 2012년 당시 프리미어마일 카드 발급받을 때, 연회비가 12만원이었고 그것도 카드설계사님께서 대납해 주셨다.)


프리미어마일카드는 플래티넘카드라서 PP카드(Priority Pass)도 자동 발급된다.

대신, 이 PP카드는 1년간 1천만원 이상의 실적이 있어야 다음 연도에 자동 갱신되어 발급된다.(PP카드 유효기간은 1년)

PP카드는 우리나라에서는 소지자 1인만 라운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인원이 추가되면 1인당 25달러인가?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외국공항 중에는 PP카드 1장당 2~3인이 라운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바로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이다.

2014년 가을에 이스탄불 자유여행 다녀올 때, 돌아오는 길에 들렀는데 거긴 PP카드 소지자와 동반 1인까지 무료입장이라서 매우 쾌적하게 이용을 잘했다. (에페스 Efes 맥주 엄청 먹었었지. ㅋㅋ)


또한, 프리미어마일카드는 플래티넘카드라서 바우처가 제공된다. 가격으로 따지면 10~15만원 상당 되는 듯...

나는 여행 때 사용 못하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무료로 2인 식사를 했다.


어느 카드사든지 마찬가지겠지만, 같은 금액 사용시 아시아나 쪽의 적립률이 더 높다.

그래서 나는 아시아나만 이용~


결혼 4개월 전부터 적립해서 모은 마일리지로 2년 만에 발리를 다녀왔다.

(발리는 비행시간이 7시간 정도 되어, 사실상 마일리지항공권으로 갈 수 있는 동남아권 도시 중에 가장 먼 곳에 속한다. 싱가포르, 푸켓도 비슷하다.)


그리고 그 이후에 메가마일카드로 열심히 모아서 무려 13만마일이 되었다.


그래서 둘째의 두 돌 생일이 지나기 전에 마일리지를 쓰기로 맘 먹고, 마일리지항공권을 검색하였지만,

가고 싶은 푸켓은 도저히 항공권이 안생겼다.


겨울 성수기에는 마일리지가 50% 추가 공제되기 때문에 성수기를 피해야 하므로, 결국 자카르타나 다낭으로 결정하려던 찰나,

혹시 몰라서 출발지를 부산으로 놓고 검색해 보니, 아시아나가 취항하지 않는 괌(Guam)이 목록에 뜨지 않는가?

이게 왠걸~ 하면서 검색해 보니, 에어부산 공동운항으로 가는 항공편이 있었다.


물론 김해공항에서 타야 하지만, 대전에서는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이나 뭐 별반 차이 없을 듯해서, 냅다 예약해 버렸다. ㅋㅋㅋ


그리고 아시아나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항공권 발급 예약완료 후, 예약확인 페이지 가 보니, 에어부산 사전좌석지정서비스 페이지 링크가 있어서 거기 들어가서도 좌석까지 지정 예약을 마쳤다.


수하물 규정도 아시아나 수하물규정과 거의 같아서 1인당 20kg까지 가능하고, 기내수화물은 가로*세로*높이가 115cm 미만의 10kg까지 반입이 가능하다.


또, 에어부산 이용후기를 보니, 갈 때는 새우볶음밥 / 올 때는 치즈케익이 기내식으로 나온단다. ㅎㅎ


기내식 나오는 게 어디냐 !! ㅎㅎ


항공권 예약하는데, 미주 지역이라 탑승자 여권정보를 사전에 입력하라고 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내의 여권이 작년 12월에 만료되어서 아시아나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다.

상담원의 답변을 요약하자면, 여권 만료일을 탑승일 이후의 날짜로 임의 지정해서 일단 저장한 후, 여권을 빨리 갱신해서 탑승일 최소 3일전에 정보 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고 한다. 


무척 다행이었다. ^^


비행기 티켓 예약을 마치고, 바로 호텔검색 고고~~


2년 전에 처음 괌에 갔을 때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에어비엔비 숙소에서 체류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둘이라, 호텔을 잡기로 했다.


한국말 잘 통하고, 친절하기로 소문난 롯데호텔~

비록 시설은 최신 호텔에 비해 떨어지지만 만족도가 높다고 하여 롯데호텔로 정하고,



난 해외 자유여행을 갈 때, 호텔이나 리조트 예약시에는 항상 씨티카드를 이용하여 아고다 또는 호텔스닷컴(http://kr.hotel.com)에서 예약을 한다.

아고다는 카드 등급에 따라 5~10% 추가할인이 되고, 호텔스닷컴은 8% 추가 할인이 돼서 좋다.

(트립어드바이저 등등 호텔 숙박료 가격비교사이트에 나온 최저가에서 추가로 할인이 더 된다는 뜻이다.)


아고다 예약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다.


씨티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엄서비스 > 여행 > 호텔 서비스로 가서,

아고다(Agoda) 예약사이트를 통해 추가로 7% 할인 받았다.

(씨티카드를 통해서 들어가면, URL 끝에 citicard 라는 주소 표시가 추가로 붙고, 웹페이지 화면에도 씨티카드가 표시가 된다. 이걸 꼭 확인해야 한다 !!)





예약을 위해서는 먼저 씨티카드 홈페이지에 로그인 해서, 상단 홈 버튼을 누르고, 씨티카드 > 카드혜택 > 프리미엄서비스 를 눌러 이동한다.





이동 후, 예약하고자 하는 사이트를 찾아가면 된다. 단, 가격비교사이트마다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이건 본인이 판단해야 함.





https://www.agoda.com/ko-kr/citicard

이렇게, 사이트 주소 끝에 citicard 가 붙어 있어야 하고, 반드시 아고다 로고 옆에 씨티카드 로고도 같이 표시된 페이지에서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호텔명과 투숙 일정, 인원 등을 정하고 검색을 하면 위 화면과 같이 뜨는데, 주의할 점이 있다.

무료예약취소인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한다. 맨 위의 빨간 네모처럼 무미건조하게 그냥 '예약조건'이라고만 표시되어 있으면, 나중에 예약 취소시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 !!!


그리고 무료예약취소가 가능한 경우에도 결제 방식이 두 가지로 나뉜다.

지금 즉시 결제할 수도 있고, 예약만 지금하고 결제는 나중에 진행되는 방식도 있다. 그래서 오른쪽 빨간 네모처럼 지금예약인지 지금예약&나중에 결제하기인지 잘 봐야 한다.

이건, 예약은 확실히 진행되고, 다만 결제일자만 바뀌기 때문에 환율의 변동 추이에 따라서 예약자가 선택해야 할 듯하다.

(예약시 한국 원화로 가격을 표시해 주지만, 실제로는 US달러로 결제가 되기 때문이다.)






카드정보를 입력하고, 예약을 최종 확정하기 전에 화면에 보면, 빨간 네모와 같이 Citi Card 7% 차감되는 정보가 뜬다.

이게 안 뜨면, 할인을 못받는 거라서 처음부터 예약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정보다 !!



호텔스닷컴은 자동 할인이 아니라, 결제정보 입력시, 프로모션 코드를 별도로 입력해야 할인이 적용된다.

역시 최종 결제완료 직전에 8% 할인이 적용되었는지 꼭 확인 후, 완료버튼을 누르자 !!





WRITTEN BY
VioletSta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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